인천공항공사, 4단계 건설사업 종합수준평가제 도입

김영권 2021. 9. 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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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의 안전·품질분야 정기적 평가를 통한 시공자의 자발적 개선 및 경쟁유도를 위해 4단계 건설 CSQ 종합수준평가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CSQ 종합수준평가제는 시공자의 건설안전·품질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평가로 공정율 5%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매 분기 말 평가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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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8월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및 혹서기 폭염 대비 현장 대응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의 안전·품질분야 정기적 평가를 통한 시공자의 자발적 개선 및 경쟁유도를 위해 4단계 건설 CSQ 종합수준평가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건설현장 사망사고 60% 감축 노력 및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도입 등 정부의 안전강화정책에 따라 발주자의 책임 및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4단계 건설사업은 현재 공정율 25.35%로 T2 확장사업 등 복합다공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산업재해 발생가능성이 높다. 시공자의 안전·품질경영시스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사는 발주자로서 선도적으로 이번 평가체계를 도입하게 됐다.

CSQ 종합수준평가제는 시공자의 건설안전·품질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평가로 공정율 5%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매 분기 말 평가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공자의 자발적 안전·품질문화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평가지표는 법적이행사항, 안전·품질관리활동, 점검실적 등 8개분야 35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객관적 심사(공개)를 통해 안전·품질관리에 관한 체계적인 기준 제시 및 진단으로 시공자의 실질적인 안전·품질수준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분기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현장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 시공자의 사기진작을 유도하고 일정수준이하 현장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지정 및 현장 책임자에 강력한 신상필벌을 적용해 책임성을 부여하고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최근 시공자 대상 평가체계 설명회를 마쳤으며 올해 4·4분기 시범평가를 시행하고 2022년부터 본평가를 시행해 연중 상시평가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시공자의 자율적 안전·품질문화 확산을 통해 무재해·고품질 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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