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후임은 벨기에 대표팀 감독? 당사자는 "사실무근, 할 말도 없어"

김유미 기자 2021. 9.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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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3분 만에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다.

간략한 코멘트를 남긴 쿠만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채 경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 두 경기는 쿠만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게 된 직접적 계기로 작용했다.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벨기에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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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3분 만에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다. 간략한 코멘트를 남긴 쿠만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채 경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러한 쿠만 감독의 돌발 행동에 경질설이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 4라운드까지 2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리그 우승 경쟁자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해서는 좋지 못한 출발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21일 그라나다와 리그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위기를 맞았다. 이 두 경기는 쿠만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게 된 직접적 계기로 작용했다.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벨기에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스완지 시티와 위건 애슬레틱, 에버턴 등을 이끌며 클럽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6년부터 지금까지 벨기에 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고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설을 들은 마르티네즈 감독의 입장을 전달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듯, 여기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도 없다"라고 말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분명 소문들은 항상 있을 것이고, 축구계에서는 흔한 일이다. 세 경기에서 지면 곧 실직한다는 소문이 나돈다. 일이 잘 풀리고 좋은 결과를 얻으면 그건 그냥 소문에 그친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 지금 이 순간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라고 감독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다시 한 번 자신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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