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유일 분만산부인과 100번째 아기 출생..개원 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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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분만산부인과 개원 1년 만에 1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아기가 태어난 영천제이병원은 2007년 영천영대병원 분만산부인과가 없어진 뒤, 13년 만인 지난해 9월 23일 첫 문을 열었다.
영천시는 아기사랑 택시, 산모 보약, 영양제,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지원으로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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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분만산부인과 개원 1년 만에 1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아기가 태어난 영천제이병원은 2007년 영천영대병원 분만산부인과가 없어진 뒤, 13년 만인 지난해 9월 23일 첫 문을 열었다.
산부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1만4560회 진료했고, 병원 내 산후조리원은 4월 19일 개원 후 산모 30명이 이용했다.
이날 100번째 아기는 완산동의 이모(29) 씨와 남편 황모(37) 씨 부부의 둘째 남아로(3.28kg) 건강하게 태어났다.
시와 병원은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며 출산·양육장려금과 축하 물품, 보행기를 전달하며 기쁨을 나눴다.
최진호 병원장은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쉼없이 달러와 분만 100건 달성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아기사랑 택시, 산모 보약, 영양제,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지원으로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내년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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