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까사미아 신세계그룹 인수이후 첫 광고캠페인 선보여

최근도 2021. 9.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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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영상 대신 조용한 백색소음 사용해
배우 윤여정이 간결한 브랜드 메세지 전달
HS애드가 제작한 까사미아의 광고캠페인 [사진 제공 = 까사미아]
"집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이잖아요. 침대, 소파, 식탁 하나하나에 담긴 얘기가 얼마나 많겠어요."

감각적이고 우아한 공간을 배경으로 배우 윤여정이 나긋나긋하게 얘기한다. 공간이 주는 백색소음 사이로 전해지는 나레이션에 눈길이 간다. '까사라는 신세계' 짧고 굵은 메세지로 광고가 끝난다.

23일 HS애드는 신세계그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까사미아가 지난 2018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 선보이는 광고캠페인이다.

까사미아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유행이나 추세에 휩쓸리기 보다는 나를 닮은 공간을 연출해 주는 까사미아만의 철학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HS애드는 이를위해 일반적인 광고처럼 브랜드를 설명하고 주입하거나 시선을 빼앗는 현란한 영상 효과를 사용하는 대신 조용한 백색소음속에 간결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HS애드는 실제 소비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 속 한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미장센을 연출했고, 사운드 역시 창 밖의 지저귀는 새소리, 곤히 잠든 강아지의 코고는 소리처럼, 삶 속에서 불현듯 깨닫게 되는 아름다운 백색소음들을 활용했다.

까사미아의 새로운 캠페인은 지난 11일 공개됐으며, 지난 18일부터 리빙룸, 베드룸, 다이닝룸 3편이 본편으로 추가 공개됐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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