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철 조선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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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은 신병철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장기이식에 관한 기증 문화 확산 및 이식 활성화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조선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부임한 신 교수는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의 타병원 인공신장실 등을 방문하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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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조선대병원은 신병철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장기이식에 관한 기증 문화 확산 및 이식 활성화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조선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부임한 신 교수는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의 타병원 인공신장실 등을 방문하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원내에서도 신경외과와 신경과 등 뇌사자 발굴이 가능한 과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충청·호남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수술(2012년)과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2013년)을 성공했으며, 최근 교차반응 양성 환자에 대한 탈감작 치료 후 이식 등 고위험 생체 이식을 수차례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신 교수는 "해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줄어들고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새 삶을 얻을 수 있도록 기증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4건, 올해 8월 기준 18건의 장기 이식을 수행하는 등 장기 기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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