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안정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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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는 천연기념물 제175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의 안정성 조사 연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정성 조사는 은행나무 상식 당시 공법으로 H빔이 지상부 보강구조물로 활용됐지만 이 철강 구조물에 부등침하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 지지시스템의 안정성 여부와 생육상태 등 전반적인 진단이 요구됐다.
안정성 조사 연구는 용계리 은행나무의 생육상태와 지지시설의 적정성 여부 등 크게 2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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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천연기념물 제175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의 안정성 조사 연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령이 700년으로 추정되는 용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37m, 둘레는 14m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수목을 상식(이식)한 상징성이 있다.
이번 안정성 조사는 은행나무 상식 당시 공법으로 H빔이 지상부 보강구조물로 활용됐지만 이 철강 구조물에 부등침하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 지지시스템의 안정성 여부와 생육상태 등 전반적인 진단이 요구됐다.
안정성 조사 연구는 용계리 은행나무의 생육상태와 지지시설의 적정성 여부 등 크게 2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은행나무의 생육상태는 활력도 측정기와 지하탐사기(GPR) 등 정밀기기로 측정한 결과 잎의 크기와 새로운 가지의 신장상태, 뿌리 발달상태가 약 80%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용역을 근거로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지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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