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재무건전성 더 좋아졌다..MG손보만 기준치 미달
김유신 2021. 9. 23. 15:15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전 분기 대비 양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보험사 중 MG손해보험은 유일하게 재무건전성이 법정 기준치를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보험회사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60.9%로 3월 말 대비 5.0%포인트 올랐다.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가 이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MG손보 RBC 비율은 97%로 전체 보험사 중 유일하게 기준에 미달했다. 이는 MG손보가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여력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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