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방탄소년단, 고맙고 자랑스럽다"

장진리 기자 2021. 9. 23.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함께 참석한 방탄소년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개회 연설을 했다.

일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과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이용했다'는 삐딱한 시선을 두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함께 참석한 방탄소년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개회 연설을 했다. 또 유엔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유엔총회장을 배경으로 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장을 무대 삼아 '퍼미션 투 댄스'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했다.

이어 "유엔은 미래세대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과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이용했다'는 삐딱한 시선을 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선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유엔의 SDG 모멘트에 유일하게 연설자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을) 저희가 초청한 것이 아니라 유엔이 초청한 것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대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 문화의 힘이 이렇게 커졌다고 자부심을 가지면 충분할 일"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에 대해 연설하며 팬데믹 속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