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전북본부 "대선 후보들, 노동정책·지역 현안 대안 부재"

홍인철 입력 2021. 9.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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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 누구도 노동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후보들은 공장형 산업발전·토건 사업·부동산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특권노조 투명성 강화·노동시장 유연화 등 노동 배제와 노조 혐오를 양산하는 터무니없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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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 대전환, 대선 후보가 답하라"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 회원들이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노동 의제를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고 있다"며 "노동 배제와 불통 등을 일삼는 전북도의 대전환을 위해 대선 후보가 답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1.9.23 sollenso@yna.co.kr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 누구도 노동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후보들은 공장형 산업발전·토건 사업·부동산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특권노조 투명성 강화·노동시장 유연화 등 노동 배제와 노조 혐오를 양산하는 터무니없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북도는 수년째 청사 청소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 탄압을 일삼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가동률 감소 및 군산 타타대우 자동차의 구조조정 등으로 노동자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노동자를 위한 후보들의 정책은 찾아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 3권 보장 ▲ 자동차산업·제조업 위기 대책 수립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시기 노동 위기 대책 수립 등에 나서줄 것을 대선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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