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270농가 350개 품목 출하

박진규 기자 2021. 9.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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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해남읍 구교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쉽게 구입하고, 농가는 판로확보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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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후 10월13일 정식 오픈..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해남로컬푸드 직매장 내부모습© 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남읍 구교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직매장, 2층에는 사무실과 농가 교육장, 식생활 교육장 등을 갖췄다.

직매장 반경 500m 이내에 아파트 10개 단지 2216가구가 밀집해 있고 젊은 세대 인구비율이 높아 로컬푸드 선호도가 좋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 달간 시범운영 후 오는 10월1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개월간 운영해온 임시상설직매장은 완공된 직매장으로 통합했다.

직매장에는 270여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농수산물과 정육, 가공식품 등 350여 품목을 판매한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신규 출하자 모집과 생산자에 대한 출하방법, 출하 규칙 등을 교육하고 출하농가 품목 정비,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한다.

앞으로 500여 농가까지 확대하고, 품목도 500여 상품까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쉽게 구입하고, 농가는 판로확보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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