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추석 연휴 48초마다 응급상담

하경민 2021. 9. 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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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부산119를 통한 응급상담이 48초 마다 1건씩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응급상담 건수는 총 5406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7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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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부산119를 통한 응급상담이 48초 마다 1건씩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응급상담 건수는 총 5406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72.0%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1802건, 48초 마다 1건의 응급상담을 진행한 것이다.

이 중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총 3398건(6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로나19 관련 상담 등 질병상담 1795건(33.2%),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 164건(3.0%) 등의 순이다.

이용 시간대는 오전 9시~낮 12시 사이가 1487건(27.5%)으로 가장 많았고, 낮 12~오후 3시 947건(17.5%), 오후 3~6시 757건(14.0%), 오후 6~9시 686건(12.7%) 등의 순으로 높았다.

진료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 738건, 내과 537건, 정형외과 163건, 응급의학과 126건, 안과 10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관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열이 조금만 동반돼도 병원 수용이 어려운 시국이라 감염병을 피해 집에서 안전하게 질병을 상담받거나 안내받는 사례가 추석 연휴 동안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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