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입국 제한 해제 소식에 운임 강세까지..항공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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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화물 운임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는 소식에 항공주들이 동반 강세다.
항공 화물 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 화물 운임 강세로 연간 운임 상승률을 10.1%에서 17.7%로 상향한다"며 "하반기 중장거리 노선 여객 수요 역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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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화물 운임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는 소식에 항공주들이 동반 강세다.
23일 오후 2시 47분 기준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3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일 대비 13.75% 상승한 2만 8,550원을 기록 중이다. 진에어(272450)(4.00%), 제주항공(089590)(3.19%), 티웨이항공(091810)(2.64%) 등 다른 항공 중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상증자를 실시 중인 에어부산(298690) 역시 전일 대비 16.97% 급등 중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바이든 미 행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대해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국 시 적용했던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여행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프 젠츠 백악관 팬데믹 조정관은 “접종을 마친 여행객들은 미국에 오기 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항공 화물 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 화물 운임 강세로 연간 운임 상승률을 10.1%에서 17.7%로 상향한다”며 “하반기 중장거리 노선 여객 수요 역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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