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과와 자두 과원 조성사업 확대 추진

신관호 기자 2021. 9.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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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고랭지 정선사과와 자두의 과원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정선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읍면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과와 자두에 대한 명품과원 조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과와 자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재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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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고랭지 정선사과와 자두의 과원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정선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읍면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과와 자두에 대한 명품과원 조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두 작물의 과원조성 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업소득 창출을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특히 정선 고랭지 사과와 자두는 산간지역에서 재배된다. 밤과 낮의 온도차로 인해 비교적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 식감 등 품질이 뛰어난 이점이 있다.

그동안 정선군의 사과 생산면적이 확대된 결과, 현재 지역 내 319농가 250ha 규모에서 사과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향후 지속적으로 면적을 늘리면, 연간 1만 톤의 사과생산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30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자두 또한 마찬가지다. 정선군의 자두 생산 면적은 현재 74농가 76ha 규모에서 526톤의 자두를 출하해 약 15억 원의 농가소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농업 경쟁력 증대 등의 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정선군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내년 명품과원 조성 추진을 위한 면적을 22ha로 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작물별로는 사과 17ha, 자두 5ha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사과 및 자두 생산기반 시설설치 및 묘목 대 지원이 이뤄진다.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과와 자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재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정선사과의 대표품종 육성 보급을 위해 신품종 ‘홍금’을 선발, 지난 2015년부터 39농가 16ha의 홍금 재배면적을 조성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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