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헝다 위기 관망 + 연준 금리동결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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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 중이지만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폴트 위기를 맞은 중국 제2위의 건설사 헝다그룹이 전날 위안화 표시 채권의 이자 지급 계획을 발표한 점과 전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동결을 밝혀 투자자들에게 다소 안도감을 안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헝다그룹은 23일 산하의 부동산 계열사가 역내 채권의 이자 지급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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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3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 중이지만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폴트 위기를 맞은 중국 제2위의 건설사 헝다그룹이 전날 위안화 표시 채권의 이자 지급 계획을 발표한 점과 전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동결을 밝혀 투자자들에게 다소 안도감을 안긴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장에서 상하이증시는 0.4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선전지수도 0.69% 오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6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한국의 코스피는 0.3%,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0.67% 하락하고 있다.
전날 헝다그룹은 23일 산하의 부동산 계열사가 역내 채권의 이자 지급 계획을 밝혔다. 헝다그룹이 달러 표시 회사채에 대한 이자 8350만달러(약 985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아직 지불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자 미지급 시 헝다그룹은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파산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13년 전 전 세계 금융시스템의 마비를 불러왔던 미국 금융업체 리만 브러더스 사태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전날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친 연준의 FOMC는 기준금리를 현행 0~0.25%의 제로 수준으로 동결하고 매월 1200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를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입한 완화적 통화정책을 당장은 걷어 들이지 않겠다는 연준의 부양의지로 풀이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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