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진단검사 68만50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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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실시한 진단검사 건수가 68만5322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 전체 인구는 지난 8월 31일 기준 68만3453명으로, 인구보다 많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황동조 천안시의사회장은 "68만5000건의 진단검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애써주신 의료진께 감사한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천안시 의사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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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진단검사 역량 집중 강화, 일 최대 4700건 실시
천안시 전체 인구는 지난 8월 31일 기준 68만3453명으로, 인구보다 많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역학조사 첫 단계인 진단검사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올해 초 전문 인력 채용 및 시설 보완 등 진단검사 역량을 집중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만 58만3492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은 4686건의 검사를 실시해 일 최대 검사 건 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말 충남 최초로 운영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를 독려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현재까지 19만2147건 검사를 실시해 이 가운데 492명의 숨은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하는 등 방역 효과를 확실히 입증했다. 또 대민 접촉도가 높거나 집단감염 발생 시 파급력이 큰 요양병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콜센터 등 2000여 개의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 선제적·주기적 검사를 실시해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과 감염 확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산업단지, 기업체 등 교대 근무로 인해 전수검사가 어려운 109곳의 현장에 직접 방문해 진단검사 접근성을 높여 방역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 7월 유흥시설 원정에 따른 다른 지역발 확진자를 찾아내기위해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 두정동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에서는 3명의 숨은 확진자를 발견했다.
민관 협력체계도 큰 역할을 했다. 천안시 의사회는 병천 외국인 집단감염 등 비상 상황 때마다 선별진료소 과부하로 인한 방역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의료 인력을 지원했다.
황동조 천안시의사회장은 “68만5000건의 진단검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애써주신 의료진께 감사한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천안시 의사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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