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코로나 백신 사망자 34명..AZ 19명·화이자 15명

도내 1차 접종률 77.6%, 완료 49.2%

정부가 확진 후 28일이 경과한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의 위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중증 예방 효과는 77.0%, 사망 예방효과는 73.7%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21.9.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이 77.6%를 넘겼다. 접종 완료자도 49.2%로 집계됐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사망자는 총 34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9명, 화이자 15명이다.

23일 0시 기준 접종대상자 199만 4580명 중 154만 8374명(77.6%)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98만917명(49.2%)가 접종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대상자 54만 1299명 중 50만 1651명(92.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46만 8528명(86.6%)가 접종을 완료했다.

화이자는 80만 2524명 중 1차 접종 72만 909명(89.8%), 완료 38만6903명(48.2%)가, 1차 접종으로 끝난 얀센은 6만1487명 중 6만12명(97.6%)이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는 58만9340명 중 1차 접종 26만5802명(45.1%), 6만5474명(11.1%)이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 사례는 총 1만1482건으로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을 호소한 일반 이상반응자는 1만1379명, 두드러기 등 아나필락시스 의심은 26건, 암, 당뇨, 고혈압 등 중증 이상반응은 43건으로 신고됐다.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56명으로,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인과성 관계는 도에서 1차 심사를 하고, 2차로 질병청에서 최종 심사 결정을 한다.

도 관계자는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이상반응을 잘 관찰해야 한다”며 “열이 나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확진자수는 8627명으로, 이중 외국인은 1695명(19.65%)으로 집계됐다.

chg56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