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천장형 에어컨서 불..학생 330명 대피소동

우장호 2021. 9. 23.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도내 한 고등학교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 설치된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곧 꺼졌지만, 2학년 학생 3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2학년 학생을 모두 귀가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소화기 이용해 자체진화, 인명피해 없어
소방·한국전기안전공사와 화재경위 조사

ⓒ제주소방서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한 고등학교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 설치된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학교 측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에 나섰다. 불은 곧 꺼졌지만, 2학년 학생 3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다행히 신속히 진화가 이뤄지고 학생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학교 측은 2학년 학생을 모두 귀가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학급 내부에 설치된 에어컨 등 전기시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