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파는 다음 주부터"..4차 대유행 확산 기로

YTN 입력 2021. 9. 23. 14:34 수정 2021. 9.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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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기석 교수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인해 수도권 확산세가 전국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내용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검사 건수가 줄어든 연휴에도 1700명대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이런 상황입니다. 교수님, 연휴 기간에 친척, 지인 접촉도 꽤 있었을 텐데요. 이 영향은 언제쯤부터 나타난다고 보면 될까요?

[정기석]

그동안 우리 많이 배워서 알듯이 어떤 효과를 보려면 시작 시점부터 한 일주일에서 열흘 걸립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잠복기가 평균 한 4일, 그다음에 그때 나타났을 때 증상이 나타났거나 아니면 역학조사에서 대상이 됐을 때 검사를 하면 이틀에서 3일 후에 자기가 결과를 보게 되는 것이거든요.검사하고 결과 기다리고. 그러다 보면 한 일주일, 늦으면 열흘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고요. 연휴가 이번이 길었으니까 첫날부터 계산하면 당장 내일모레라도 조금 숫자가 보일 수 있을 거고요. 아니면 그다음 주가 지날 때까지 큰 탈이 없으면 추석 연휴 가지고는 큰 문제가 없었겠다 그렇게 얘기할 수는 있을 겁니다.

[앵커]

지금 추석 연휴 이미 시작되기 전부터 이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또 QR코드 이동량 분석 결과 최근에 오후 9시 이후 이동량도 많아진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게 지난번에 광복절 연휴 앞두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여행 가고 이런 점이랑 이번에 추석 때문에 가족들끼리 모이고 이런 부분, 같이 이동량이 늘더라도 차이가 있는 건지, 저희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정기석]

그 이동량을 두 가지로 생각하셔야 되는데요. 이동을 해서 동일한 사람들끼리 여러 군데 이동을 하는 것보다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이동, 두 가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동량 단순 조사에는 그런 게 나오지 않으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모여서 오랫동안 접촉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지, 이동량이 단순히 늘고 줄고는 정확하게 반영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정부 예상은 20일쯤에 2300명 정점을 찍고 내려갈 것이다. 이게 예상이었는데요.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는 것은 좋은 점이고요. 그런데 지금처럼 이동량이 늘어난 이런 부분은 우려되는 부분이라서요. 교수님 전망은 어떻습니까?

[정기석]

사실 좀 어려운데요. 저는 두 가지 측면이 다 있다고 봅니다. 이동이 많았기 때문에 그만큼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들이 전국으로 퍼졌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들어오면서 비수도권의 감염이 늘었을 수가 있겠지만 수도권에 있는 분들은 아무래도 가정 내에 머무르는 횟수가 많지 않았겠습니까? 출근도 안 하죠, 그다음에 웬만하면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기는 하겠지만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과의 여러 가지 약속은 사실 추석 연휴 때는 안 하게 마련이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한 쪽은 확산 효과가 있고 한 쪽은 오히려 바이러스가 각자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 안에서 머무는 그런 경향이 있었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지금 사실 수칙을 잘 지키고 정부가 권했던 것 다 하시고 업소들도 크게 이탈이 없었다면 추석 연휴로 인한 그거로 인한 대규모 환자 발생 이런 것은 아니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대로 되려면 지금 연휴가 끝나고 또 사람들 수칙, 방역수칙 관련 내용도 중요할 텐데 아무래도 정부는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더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정기석]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가 독감을 진료할 때 어떻게 하냐 하면 독감 증상이 있어서 오면 그 자리에서 신속항원검사라는 걸 해서 한 20분 기다리면 답이 나옵니다. 그러면 즉시 먹는 약을 투여하고 필요하면 입원을 시키고 이렇게 치료를 하는데 코로나는 PCR 검사 때문에 시간이 하루 이상 걸리는 게 이게 제일 단점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렇다고 해서 빨리 검사하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된 검사가 나온 게 없고 그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검사를 최대한 많이 해서, 또 특히 의심이 되는 사람들은 숨지 말고 검사를 많이 해서 나오면 스스로 격리하고 다른 사람한테 퍼트리지 않고 이렇게 하면 병이 크게 많이 번져가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무증상자가 워낙 많은 데다가 또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증상이 있어도 적당히 숨기고 또 넘어가면서 다른 사람들에 전파하니까 문제이기 때문에 검사 건수는 우리나라 여력이 굉장히 있습니다. 거의 100만 개도 가능할 정도라고 얘기를 하니까. 지금 보통 15만, 20만 이렇게 많이 할 때는 그렇게 하기 때문에 여력이 많거든요. 그래서 여력이 된다면, 그러니까 일반 정부나 지자체 여력이 된다면 좀 더 많은 선별진료소를 차려드리고 검사를 수시로 받을 수 있게 해 드리면 유행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시행이 됐었는데요. 가정 내 가족모임이 8인까지였었는데 이게 오늘 종료가 되고 내일부터는 수도권에서 접종 완료자 포함해서 6명까지만 가능해지는 이런 상황인데 추석 방역대책까지 포함하다 보니까 수칙이 조금 복합하다, 이런 지적도 있었거든요. 앞으로 방역지침이나 이런 게 현장에서 혼란 막기 위해서 조금 간소화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 이런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기석]

저같이 이걸 자료를 많이 보는 사람도 어떤 때는 방송 전에 이런 질문이 있을 것 같다면 미리 한번 보고 들어와야 될 정도로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과연 이번 추석에 한집에 8명까지 모이는 그것을 얼마나 많은 집안에서 지켰는지 그것도 사실 궁금합니다. 어린아이들 포함 8명이거든요. 그러면 웬만한 가족은 모일 수 없습니다. 날짜를 두고 모여야 하고, 하여튼 그건 차치하고라도 지금 다시 돌아왔을 때 저녁 시간. 그러니까 6명까지 백신 4명을 맞고 허용을 하는 것은 집하고 식당하고 카페입니다. 다른 데는 또 안 되는 겁니다. 그거만 명심을 하시고 웬만한 데서는 저녁 6시 이후에 4단계인 수도권 지역은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백신 접종자 2명 포함해서 4명은 집, 카페, 식당이다, 이렇게 기억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렇게 정리를 해 주셨지만 방역수칙, 말씀 아까 해 주셨지만 조금 복잡하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무심코 어기는 경우도 있고 이런 부분을 조금 더 간명하게, 그러니까 항상 고민하는 게 그렇다고 또 너무 일원화를 하면 어떤 지역은 상황이 괜찮으니 풀어달라, 이런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어떻게 더 통일성이 있으면서도 개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정기석]

그건 쉽지 않을 겁니다. 지역마다 거리두기 단계가 좀 다른 데다가 조금씩 응용이 들어가죠. 그래서 거의 매일 중대본에서 발표하는 보도참고자료에 보면 뒤에 질의응답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 질의응답을 보면 정말 복잡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일이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데 공무원들이 일하는 것은 딱 규정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그 규정을 단순화하기는 지금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을 반영해 볼 때는 좀 어려울 것이다. 제일 우리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느냐만 기억을 하시면 되고요. 어제 제가 어디 갔더니 입구에다가 우리 집은 18명까지 모일 수 있다라고 크게 써붙여놨더라고요. 창밖에다가. 그렇게 하면 사실은 그것도 굉장히 좋은 업자로서는, 운영자로서는 굉장히 잘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하면 들어가는 사람도 좀 더 안심할 수 있고 숫자가 많으면 자제할 수도 있고 하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제일 관심은 몇 명까지 보일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야지 친구들끼리 자꾸 모이고 싶은데 숫자가 제한이 되니까 당분간은, 2차 접종 완료자가 정말 정부에서 얘기하는 70%가 될 때까지는 그냥 서로 잘 못 모인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앵커]

변수도 많고 상황이 복잡하기 때문에 이걸 일원화하기는 어렵고 아주 기본적인 수칙들을 기억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그리고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되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통계만 보면 10명 중 1명은 돌파감염 사례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이거는 델타변이의 영향으로 봐야 됩니까?

[정기석]

그렇습니다. 그전에 우리가 처음에 델타 오기 전에 1차 접종 완료만 해도 상당히 좋다는 얘기가 나왔고 실제로 그게 증명이 됐었는데요. 델타는 얘기가 다릅니다. 지금 보십시오. 우리가 1차 접종 완료율이 70% 아닙니까? 그런데도 발생이 줄지 않잖아요. 결국은 2차 접종, 접종 완료자가 충분히 되어야 감염의 확산을 막을 수가 있다라는 그런 의미에서 돌파라고 너무 백신이 효과가 있다, 없다 이렇게 생각하실 건 아니고요. 90%짜리 효능을 갖고 있는 백신은 100명 중에 90명만 막아주고 10명은 못 막아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돌파면 10%에서 되는 것이고요. 지금 사실은 돌파 이거보다 좀 더 많이 되더라도 저는 그렇게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나타나는 숫자가 이 정도에 그치기 때문이죠.

[앵커]

백신별로 보면 얀센백신이 물론 0.1%냐 아니면 0.00몇 퍼센트냐 이 정도 차이지만 그중에서는 가장 현재 돌파감염 비율이 높습니다. 이게 얀센백신 자체의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얀신 백신 주로 맞은 게 30대 남성, 40대 남성들인데 외부 활동이 많기 때문인지 어떤 점에서 그런 걸까요?

[정기석]

두 번째는 좋은 지적이신데요. 사실은 30대가 많이 맞고 안심하면서 많이 다니기 때문에. 암만 내가 항체가 많더라도 바이러스의 들어오는 양이 워낙 많으면 질 수 있고요. 반복적으로 바이러스가 계속 들어오면. 오늘 한번 바이러스를 받았을 때는 막을 수 있지만 내일 또 받고 모레 또 받고 계속 그렇게 받으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상식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얀센은 사실 처음부터 2차 접종을 생각하고 만든 백신이에요. 그런데 워낙 급하게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막아보자 하고 시작했던 거고요. 최근에 자료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논문으로는 아직 안 나왔는데 얀센 한 번 맞고 두 달째에 맞으니까 항체 역가가 굉장히 올라가면서 예방률이 90%가 넘더라, 이런 발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얀센은 아마 앞으로는 두 달 뒤에 한 번 더 맞는 거고. 이미 30대들은 두 달이 넘었죠.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얀센에서 또 하나 연구를 더 냈는데 6개월 뒤에 했더니 또 항체가 굉장히 많이 올라갔더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얀센 맞은 분들은 6개월차, 혹은 맞은 지 얼마 안 되는 분들은 2개월차에 한 번 더 부스터를 놓는 건데.

[앵커]

2차 접종의 개념이라고 보면 될까요?

[정기석]

그렇습니다. 그거는 부스터라기보다는 2차 접종. 왜냐하면 아스트라도 두 번 접종을 하고요. 똑같은 아데노바이러스인 러시아의 스푸트니크라든지 중국 쪽 백신들 다 두 번 백신을 맞는 걸로 돼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아데노 바이러스를 이용한 벡터 백신은 두 번을 맞는 것이적절하다 이렇게 지금 보입니다.

[앵커]

지금 얘기 듣다 보니까 궁금한 게 개발사에서, 그러니까 얀센백신 추가 접종 시에 효과가 크다 이렇게 하는데 그렇다면 얀센은 꼭 얀센으로 맞아야 될지, 아니면 화이자나 모더나 이런 걸 맞아도 될지 궁금하거든요.

[정기석]

문제는 증거가 없다는 거죠. 항상 우리는 근거를 갖고 일을 해야 되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운 좋게도 화이자를 놓을 때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보다 먼저 가서 증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근거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따라가서 효과가 좋은 걸로 돼 있고요. 얀센 후에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을 맞으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서는 아무도 연구를 한 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을지 나쁠지에 대해서는 얘기를 못 하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얘기를 못하는데.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콤비네이션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얀센은 똑같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약간만 변형이 된 거기 때문에 아마도 2차로 mRNA 백신이 들어가도 별 탈도 없을뿐더러 효과도 어느 정도 나타날 거다라는 것이 그냥 저의 추정입니다.

[앵커]

앞으로 관련해서 정부가 지침을 줄 테니까 여기에 따라서 접종하시면 될 것 같고 변이도 확산하고 돌파감염 추정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백신 접종 효과는 분명한 것으로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접종률 높이려면 미접종자들에게 추가 접종 기회를 주긴 했는데 아직 예약률은 저조한 상황이거든요. 좀 끌어올리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정기석]

백신을 꼭 맞아야지 우리나라가 빨리 이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난다는 애국심에 호소를 해야 될 거고요. 그다음에는 내가 맞아야 내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다라는, 주로 젊은층들은 혼자 살고 그러니까 괜찮아, 이러지만 부모님도 만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만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야 되니까요. 그래서 하는 것. 그다음에는 당근을 좀 드리면 좋겠죠. 백신 혜택을 드리면 좋겠고요. 지금 백신을 맞아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그런 나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요. 캐나다에서도 이제는 백신 패스포트를 만들어서 그게 완료가 되어야지 어느 지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어느 시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70%가 완성되면, 2차 접종까지. 그러면 그런대로 만들어서 그들만은 조금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는 장소. 제가 자꾸 강조드리지만 야구 볼 때 야외에서 백신 전용석을 만들어서 편하게 가서 볼 수 있게 하는 장소 이런 것들을 하면 젊은층들이 스포츠를 위해서라도 참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고 말씀하시는 동안 방역 당국의 브리핑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변이 바이러스 여부에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면제하여 수동 감시를 받게 됩니다.

기존 지침에서는 확진자가 델타 변이 등에 감염된 경우 격리 면제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최근 연구 결과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함이 확인되었기에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쪽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동감시 대상이 된 예방접종 완료자는 종전 한 차례에서 이제는 총 두 차례 PCR검사를 받고 수동 감시 대상자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하며 만약 위반할 경우에는 자가격리로 전환됩니다.

한편 최근 집단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기요양기관 등에 대해서는 접종이 완료된 경우라도 입소자,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격리가 적용됩니다.

다음으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은 지난주에 비해서 감소하였고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한 주간 전 세계 신규 환자는 367만 명으로 전주 400만 명에 비해서 낮아진 상황입니다.

특히 미주 지역의 경우 주간 신규 발생 전체의 38%를 미주 지역이 차지하였고 이에 따라 6개 지역 중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주간 신규 발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주 지역의 미국입니다.

이 전주 대비 발생이 소폭 증가하였고 사망자 수는 17.6% 증가하여 사망자 규모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두 번째로 신규 환자가 많은 지역은 유럽이며 전 세계 신규 발생의 30%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가 소속돼 있는 서태평양지역은 지난주 대비 11% 감소하였으나 특별히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이전 주 대비로 주간 발생이 무려 108% 증가하였습니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감소하였으나 여러 국가에서 아직도 높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는 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제 수치를 보면 우리나라의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는 253명이며 미국이 3074명, 영국은 2991명, 일본은 325명, 이스라엘이 6083명 등입니다.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에도 우리나라는 0.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서 약간 증가한 상황이며 외국의 사례를 보게 되면 미국이 39명, 영국이 14.8명, 프랑스가 6.4명, 일본이 3.3명 등입니다.

다음으로 연구 개발 그리고 환자 관리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먼저 국내 mRNA 백신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9월 14일 제3차 mRNA 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처 협력을 통해서 국내에 신속한 mRNA 백신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개발 중인 백신 중 합성항원 백신 1종이 3상 임상시험 중이고 4종이 임상 2상에, 그리고 3종이 임상 1상 시험 중입니다.

mRNA 백신은 국내에서 2종이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하였고 이들 백신들의 임상검체에 대한 중화항체 분석을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기업들과 협력하여 후보물질 개발, 그리고 임상평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mRNA 백신 원부자재로 사용되는 캡핑 효소, 또한 지질나노입자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여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과 관련해서는 총 73개 기관에 914건이 분양되었고 이 중에는 진단기술개발용이 591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가 461건입니다.

이들 병원체를 분양하고 있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변이주에 대한 자원정보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해서 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당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을 보면 베클루리주, 렘데시비르는 150개 병원에 1만 5883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레그단비맙은 현재까지 113개 병원, 1만 5495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이상반응 사례 평가 결과입니다.

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31차례 회의를 개최해서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하였습니다. 신고 사례 총 2440건 중 303건이 인과성을 인정받았고 38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지난 9월 17일에 개최된 제31차 회의에서는 신규 177건 및 재심 1건을 심의하였고 이 중 아나필락시스 27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습니다.

중증 2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에 제31차 회의에 제출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망 신고 사례 46건의 평균 연령은 64.0세였고 이 중에서 38건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1건, 화이자 20건, 모더나 2건, 얀센 1건, 교차 접종 2건이었습니다.

중증 신고 사례 56건의 평균 연령은 59.9세였고 이 중 43건에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접종 후부터 증상 발현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10.9일이었으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6건, 화이자 25건, 모더나 2건, 얀센 1건, 교차접종 2건이었습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 접종의 원활한 진행은 전적으로 국민 여러분, 또 접종 요원과 일선 의료기관의 참여, 희생 그리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 덕분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일단 코로나19 국내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위중증 환자 규모는 안정적입니다.

세계 상황을 보면 세 번째 범유행이 완연한 하강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의 총 접종이 60억 회분을 넘어섰습니다.

새로운 주요 변이의 출현은 없습니다.

항바이러스 기전을 가진 경구용 치료제 임상시험 등이 진행 중입니다.

접종 완료율이 70% 이상인 국가들이 모두 다 유행을 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사망률은 매우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거리두기, 구체적으로는 개인적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병행해서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수칙의 준수는 출발은 자기 방어에서 시작을 했지만 이타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통해서 지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착용, 잦은 검사와 외출 자제, 특별히 백신 접종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구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보면 착용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타인에게 전파를 시키지 않기 위해서. 두 번째로는 자기 얼굴을 되도록 스스로 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세 번째로는 거리두기 자체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마스크 하나에도 자기 방어와 타인 보호가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소위 리빙 위드 코로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역은 과학이고 근거에 기반하지만 참여자인 국민 여러분들의 연대, 협력, 그리고 적극적 참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준비될 방안들도 결국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에 달려 있고 그런 면에서 이제까지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참여와 이타심을 보여주셨기에 앞으로도 백신 접종 그리고 달라진 일상의 회복 과정, 마지막으로는 코로나 유행 억제 과정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합니다.

[앵커]

방역 당국의 브리핑 내용 듣고 오셨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지금 나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앞서 교수님께서 내가 맞아야 가족이 보호된다, 이런 마음으로 백신 접종에 임해달라, 이런 얘기해 주셨는데 오늘 백신 접종 관련해서 인센티브가 작은 부분이 하나 추가가 됐는데요. 확진자 밀접접촉자의 경우에는 이전까지는 2주간 자가격리가 원칙이었는데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무증상일 경우에는 격리가 면제되는 것으로 지금 발표가 됐어요.

[정기석]

우리가 그게 가야 될 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왜 하필이면 지금 하느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 내용은 알 수 없겠습니다마는 하나씩 둘씩 그런 식으로 함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코로나는 어차피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당분간. 그렇지만 그 병이 도는구나. 그렇지만 나는 백신 맞았으니까 안전해, 밀접접촉자라도 나는 격리 안 당해도 돼. 이런 게 아마 큰 혜택이 될 듯합니다. 그래서 잘 된 정책이라고 봅니다.

[앵커]

4분기 접종 세부계획 다음 주 발표될 내용도 봅니다. 지금 임신부 그리고 12~17세 소아청소년 포함하는 내용이 언급이 될 텐데 이 가운데 특히 12~17세 접종 어떻게 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해외에서도 여러 가지 각국에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데 교수님 의견은 어떠십니까?

[정기석]

나라마다 다 다릅니다. 저는 우선 16, 17세는 우리나라도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화이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식약처에서 동시에 허가를 해 준 거고요, 16세부터. 그다음에 최근에 미국 FDA에서 공식 승인을 한 연령이 16~17세가 포함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꼭 미국을 따라하겠다는 게 아니라 거기에서 그만한 근거가 있으니까 한 거기 때문에 우리는 가도 된다고 보는 거고요. 12~15세는 저는 조금 신중하게 가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왜냐하면 안전성 문제 때문입니다. 효능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나 한창 자랄 나이, 세포 분열이 왕성한 그 나이에 아직까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런 백신을 그냥 다 단체로 놓는 것이 맞겠느냐. 그중에서 특별히 건강 취약층인 면역억제라든지 어떤 장기에 문제가 있다든지 그런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고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것이 제조사 국가인 거기에서 12~15세도 공식 허가를 낸다면 그때 가서는 우리도 한 번 더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16~17세는 맞아도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고 12~15세는 세포분열이 왕성한 나이니까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알겠습니다. 아마 다음 주에 소아청소년 접종 계획이 발표될 테니까요. 조금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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