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80대 여성 실종 4일째..경찰 안전안내문자

이종익 2021. 9.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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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 실종 4일째 행방을 찾지 못한 김석중(83·여)씨를 찾기 위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47분께 천안 동남구 병천면 자택에서 외출한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지만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반면 이날 천안시 서북구에서 함께 실종됐다고 신고가 접수된 80대 남성은 안전안내문자 발송 2시간 만인 오후 1시께 경찰에 발견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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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종신고 80대 남성은 2시간만에 가족 품으로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경찰이 2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 실종 4일째 행방을 찾지 못한 김석중(83·여)씨를 찾기 위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47분께 천안 동남구 병천면 자택에서 외출한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지만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김씨는 키 153㎝, 몸무게 43㎏의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짧은 파마머리에 염색을 하고 있었다.

자택에서 혼자 거주하던 김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고, 외출 당시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4일째 자택 인근 야산과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행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반면 이날 천안시 서북구에서 함께 실종됐다고 신고가 접수된 80대 남성은 안전안내문자 발송 2시간 만인 오후 1시께 경찰에 발견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182 안전안내문자 발송 후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제보가 잇따른 가운데 주택가 주차장에서 80대 남성을 찾을 수 있었다"며 "치매를 앓고 있어 가족에게 인계 후 천안시 서북구치매안심센터에 치료 및 등록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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