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남녀 단체·혼성전 결승 진출

김호진 기자 2021. 9. 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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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6-2로 제압했다.

지난 2015년 코펜하겐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대표팀은 오는 25일 미국과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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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6-2로 제압했다.

지난 2015년 코펜하겐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대표팀은 오는 25일 미국과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강채영, 장민희, 안산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프랑스와 슛오프 싸움 끝에 5-2로 이겼다.

슛오프에서 양 팀 점수 합계가 28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장민희가 쏜 화살이 과녁 중심에 더 가까워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여자 대표팀은 25일 브라질을 꺾고 결승 무대에 오른 멕시코와 맞붙는다. 멕시코를 제칠 경우 2017년 멕시코시티 대회 이후 4년 만에 우승이다.

남녀 단체전에 이어 혼성전도 결승에 안착했다. 전날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남녀 1위를 기록한 김우진과 안산 조가 준결승에서 일본을 5-1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러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양궁은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6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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