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 사방사업 예산 244억 확보..91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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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내년도 사방 사업에 국비 171억원 등 총 24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돼 이를 예방하는 사방댐 시설 확충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선제적으로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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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내년도 사방 사업에 국비 171억원 등 총 24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방 사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경사면의 구조적 안정과 유수의 적절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재해 예방시설을 조성한다.
도에서 확보한 2022년 사방 사업의 총예산은 올해 153억원보다 59%(91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 중 163억원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에 효과가 큰 사방댐 건설에 투입한다. 올해보다 37곳을 늘려 65곳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산림재해 예방시설이 집중호우 시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는 만큼 장마 이전인 내년 6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돼 이를 예방하는 사방댐 시설 확충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선제적으로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1974년부터 사방 시설을 설치해왔다. 현재까지 사방댐 796곳, 계류보전 461곳, 산림유역관리 22곳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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