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1월 '남승룡마라톤대회' 개최..선착순 5000명 모집

서순규 기자 2021. 9. 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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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11월 중 '제21회 남승룡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하프, 10㎞, 5㎞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언택트 대회이지만 남승룡 마라토너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에 남승룡마라톤대회와 순천시를 알리겠다"면서 "내년에는 로드 레이스 방식으로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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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28일, 스마트워치 활용 온택트 방식
제21회 남승룡마라톤대회 포스터© 뉴스1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1월 중 '제21회 남승룡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하프, 10㎞, 5㎞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풀코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이동 동선을 기록할 수 있는 GPS(러닝앱)를 활용해 경주 기록을 측정한 후 대회 홈페이지에 본인 기록과 대회 참가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참가신청은 선착순 5000명 모집 완료시까지 남승룡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스마트워치, 마스크, 기념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일제강점기에 억눌린 민족의 기개를 전 세계에 떨친 순천 출신 고(故) 남승룡 선생의 활약상을 기리기 위한 대회다.

지금까지 남승룡마라톤조직위가 운영해왔으나 남승룡마라톤조직위원회를 순천시체육회로 편입해 이번대회는 시 체육회가 치르게 된다.

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언택트 대회이지만 남승룡 마라토너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에 남승룡마라톤대회와 순천시를 알리겠다"면서 "내년에는 로드 레이스 방식으로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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