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올해 공모사업 46개 선정 1045억 확보

전년대비 216억 증가..민선 7기 총 3225억 실적

장흥군청사© 뉴스1

(장흥=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46개 사업이 선정돼 104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9월 현재까지 2021년 중앙정부와 전남도에서 실시한 공모사업 응모결과 모두 46개 사업에서 1045억원을 확보, 지난해 829억원 대비 216억원이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225억원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Δ농촌협약 428억원 Δ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200억원 Δ바이오메디칼 R&D기반 글로벌 진출지원사업 90억원 Δ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60억원 Δ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6억원 Δ귀농산어촌 공공임대 주택조성사업 30억원 Δ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0억원 Δ도시숲 조성사업 17억원 등이다.

아울러 농촌재생뉴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23건(1179억)의 사업이 심사 중이거나 향후 준비 중으로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1500억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해 현안 중심의 지역 개발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성과의 구체적인 체감 효과는 사업들이 시행되는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나, 군은 조기 시행과 성과 극대화를 통해 장흥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코로나일상(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119대 전략사업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확보와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공모사업을 집중 발굴해 선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남은 기간 더 많은 의존 재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