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중부권 거점' 도약..국토부 지원계획 마련

전창해 2021. 9.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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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길이 열렸다.

국토부는 이 계획에서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장래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수도권 대체공항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요구해온 공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국토부 계획을 토대로 그동안 묵혀둔 청주공항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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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00만명 이용 목표, 활주로 등 기반시설 확충 추진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길이 열렸다.

청주국제공항 전경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2021∼2025년) 공항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국토부는 이 계획에서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장래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단 항공 수요가 늘어나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수도권 대체공항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요구해온 공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청주공항의 성장세와 최근 국내선 이용객 회복세 등을 고려하면 항공 수요 증가 단서 조항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8월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163만3천32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64만2천497명)과 비슷하다.

코로나19 종식을 전제로 오는 2025년 연간 이용객 목표는 500만명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국토부 계획을 토대로 그동안 묵혀둔 청주공항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활주로 3천200m 연장 및 재포장,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 조정, 국제선 여객터미널 독립청사 건립, 국제 화물청사 확충, 소형 계류장 신설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육성해 행정수도 완성 추진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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