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부산서 하루평균 40명 확진

노동균 2021. 9.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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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23일 부산에서는 2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통상 5~7일인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숨은 감염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 지역 거주자 중 부산 방문 중 확진된 사례는 8건이었고 반대로 부산 시민이 타 지역에서 감염된 사례는 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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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23일 부산에서는 2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통상 5~7일인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숨은 감염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44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 20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다. 나머지 7명은 감염원 불명으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20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15건, 지인 4건, 동료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사례는 이날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시장에서 이날 상인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장에서는 지금까지 총 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시장 상인 전체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202명, 하루평균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72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3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 기간 선별검사는 총 5만2316건이 이뤄졌는데 이 중 1만3804건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됐다. 타 지역 거주자 중 부산 방문 중 확진된 사례는 8건이었고 반대로 부산 시민이 타 지역에서 감염된 사례는 5건으로 집계됐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7일이어서 감염이 돼도 검사상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타 지역을 방문하신 분이나 타 지역의 친척, 지인이 방문해 접촉하신 분들은 증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선별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71.4%에 해당하는 239만548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이 중 150만6888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쳐 최종 접종률은 4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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