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대기업 "하반기 'SW·클라우드·AI' 인재 찾아요"

박진영 2021. 9.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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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시장에서 IT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추석연휴 이후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들이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자리수 이상의 신입 개발자를 모집하는 회사도 있다.

이 가운데 대기업 IT서비스기업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SDS·SK C&C·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사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SW·클라우드 신입 인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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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그룹사 채용 일정따라 진행..경력 수시채용도 활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반기 채용시장에서 IT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추석연휴 이후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들이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자리수 이상의 신입 개발자를 모집하는 회사도 있다.

대기업 IT서비스기업들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이 가운데 대기업 IT서비스기업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SDS·SK C&C·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사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SW·클라우드 신입 인력을 뽑는다.

삼성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정기채용을 시작했다. 삼성의 IT서비스 계열 삼성SDS도 그룹의 정기공채 일정에 따라 신입사원을 뽑는다. 모집 직군은 ▲소프트웨어 ▲영업마케팅(물류) ▲경영지원 ▲UX디자인 등이다.

삼성은 지난 13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10월부터 11월 중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11월부터 12월 사이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도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SK그룹는 이번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앞서 SK그룹은 이번 하반기를 끝으로 대규모 정기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으로 방식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SK C&C, SK이노베이션, SK실트론, SK바이오팜 등 5개 계열사에서 신입직원을 뽑는다. 이밖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은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신입 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SK C&C의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서울/수도권, 경상권) ▲데이터 분석/엔지니어링 ▲클라우드/인프라 엔지니어링 등이다. 지난 8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았으며, 10월 중 온라인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이후 10월에서 11월 중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022년 1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CJ그룹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27일(월)까지 신입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모집부분은 AI, SW, 클라우드 등 IT 엔지니어와 메타버스 개발 및 운영, 교육 콘텐츠 기획, 경영지원 등 다양하다. 특히, 올해에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 맴버십 서비스 'CJ ONE'의 플랫폼 개발·서비스 기획 신입직원을 처음으로 뽑는다.

앞서, 지난 13일, 16일(목) 양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를 배경으로 메인홀과 직무별 상담룸 등 2개의 가상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해 다른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10월 3일까지 클라우드·빅데이터·AI 분야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대부분이 최소 3년이상부터 최대 14년 이상까지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영역으로 ▲클라우드 운영·영업·보안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AI엔지니어(비전AI,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등) ▲AI전략 수립 등이 있다.

모빌리티 SW 중심 체제로 전환을 선언한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연말까지 500명 이상 차량 SW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상·하반기에 대규모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인 차량 SW 플랫폼, 차량 응용 SW 등 모빌리티 SW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 인재 확보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채용을 통해 지도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SW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요구되는 차량 SW와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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