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405개소 대상 '2021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유효상 2021. 9.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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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일간 '2021년 충청남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도내 2400여 개 시설의 안전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학교수, 건축사, 안전기관 등 안전관리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가 합동 점검해 위험 요인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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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충남도청사 전경.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일간 ‘2021년 충청남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도내 2400여 개 시설의 안전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관리 이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설물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을 비롯해 물류 시설, 중·소규모 공사장, 주민 선정 시설물 등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대진단은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자체별 계획을 수립해 자율 추진하며, 도는 도내 점검 대상 시설을 6개 분야로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건축시설 190개소, 생활·여가 644개소, 환경·에너지 212개소, 교통 및 교통시설 270개소, 보건복지·식품 398개소, 주민 선정 대상 시설 42개소, 기타 649개소 등 총 2405개소다.

도는 올해 대진단의 목표로 ‘안전사고 예방·관리로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정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참여형 모델을 추진한다.

대학교수, 건축사, 안전기관 등 안전관리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가 합동 점검해 위험 요인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육안 점검에 한계가 있는 초고층 빌딩, 교량,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은 안전 점검 사각지대가 없도록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활용해 점검한다.

아울러 올해는 도민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한 도민참여단 414명이 대진단 전 과정에 참여하며, 도민이 안전사고 취약 시설을 직접 신청해 점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점검신청제’도 운영한다.

또 가정과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점검 참여 확대를 위해 시군, 읍·면·동 공무원이 ‘자율안전점검 안전도우미’로 점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시 발견된 위반사항은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 관련 정보를 도민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후속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올해 추가된 소방·가스 등 11개 분야를 포함해 총 25개 분야에 대해 공개하며,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도민의 안전 수준과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사회재난·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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