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나리오·편집·촬영 배우기..광주영화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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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광주영화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설된다.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0월부터 12월까지 광주영화학교 강좌를 연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광주독립영화관이 협력하는 올해 광주영화학교 강좌엔 지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영화제작 분야인 촬영·조명과 편집 과목이 포함돼 있다.
영화제작에 관심을 가진 광주지역 영화·영상인과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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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광주영화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설된다.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0월부터 12월까지 광주영화학교 강좌를 연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광주독립영화관이 협력하는 올해 광주영화학교 강좌엔 지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영화제작 분야인 촬영·조명과 편집 과목이 포함돼 있다.
시나리오 과목은 ‘장편 상업영화 장르 시나리오 쓰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식객:김치전쟁’(2010)을 연출한 김길형 감독이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듀서 과목은 ‘시간의 종말’(2016), ‘다방의 푸른 꿈’(2017) 등을 연출한 김대현 감독이 담당한다. 작품분석 과목은 정재형 동국대 영화과 교수가 맡아 ‘미나리’, ‘노매드랜드’ 등을 다룬다.
편집 과목은 ‘푸른 강은 흘러라’(2009)를 연출하고, 텔레비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2015) 등을 편집한 강미자 감독이 진행한다. 촬영·조명은 ‘카페 느와르’(2010), ‘저승보다 낯선’(2021) 등을 촬영한 제창규 감독이 담당한다. 이상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선임프로그래머가 ‘세계영화사’를, 김영우 디엠제트(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영화제 기획 강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영화사’ 과목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른 과목도 상황에 따라 수업 방식이 바뀔 수 있다.
수강 신청은 30일까지다. 과목별 모집인원이 다르다. 영화제작에 관심을 가진 광주지역 영화·영상인과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전 과목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독립영화관 누리집과 에스엔에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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