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이 행동'.. 건강 해치는 지름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밥을 먹고 엎드려 낮잠을 자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일상적인 행동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러나 식후에 커피를 마시면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
실제로 식사 후에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돼 맛있게 느껴진다.
식사를 마친 직후에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밥을 먹고 엎드려 낮잠을 자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일상적인 행동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식사 후에 해선 안 되는 행동들을 알아본다.
커피 마시기
식사 후 잠이 몰려오는 식곤증을 피하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후에 커피를 마시면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타닌과 카페인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이 타닌과 만나면 타닌철이 생성되는데, 이 결합물은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낮춘다. 또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돼 버린다.
흡연하기
밥을 먹은 뒤 습관처럼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있다. 식후에 피는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로 식사 후에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돼 맛있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성분은 독성물질이라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 해롭다. 또 담배의 니코틴이 위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려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엎드려 낮잠 자기
직장인은 식사 후 남은 점심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도 한다. 대부분 책상에 엎드려 자는데, 이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한다. 앉아서 낮잠을 잘 땐 바르게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대고 자는 게 바람직하다.
가만히 앉아있기
밥을 먹고 나서 가만히 앉아있거나, 앉아서 디저트까지 먹는다면 살찌기 쉽다. 섭취한 음식물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 등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식사를 마친 직후에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산책할 때는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걸을 때 발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디딘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비행공포증 떨쳐내려 '이 생각' 했다는데… 실제 도움 된다고?
- 살 꼭 안 빼도… 매일 ‘이 시간’ 줄이면 혈압↓
- 젊은 여성의 정신 건강, 추후 ‘이 질환’ 위험과 연관
- 이정후 47.7kg 근육량 비결,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이것'… 효과 어떻길래?
- 피로 싹 풀리는 반신욕, ‘이렇게’ 하다간 오히려 독 된다
- 건조한 비듬, 축축한 비듬… 종류마다 대처법 다르다고?
- [의학칼럼]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생기는 '약물유발 두통' 치료법은?
- SON 동료 히샬리송, '우울증' 때문에 다 그만두려 했다… 얼마나 심각했기에?
- 24살임에도 '유아용 분유'만 먹는 미국 여성… 무슨 사연일까?
- 모더나, 1조원 투자 유치… "독감 백신 개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