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기초시설 분석기술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하·폐수,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사업장을 방문해 수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은 시험·분석 요원이 상주하면서 실험실을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2개소, 폐수종말처리시설 6개소, 가축·분뇨처리시설 5개소를 포함한 공공환경기초시설 23개소다.

이들 시설에서는 공공수역으로 배출되는 방류수에 대해 자체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수질검사에 대해 상당한 정확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에서 직접 시설을 확인하면서 실험실 안전관리, 분석기기의 적정한 운영관리를 점검한다.

또 시험·분석요원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향상하기 위해 시험·분석 부분의 정확도·정밀도 등 기술적인 부분을 지도하거나 최신 분석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소형 건설기계 조종교육기관 일제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2주간 소형 건설기계 조종교육기관 14곳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건설기계 조종면허를 받으려면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분야 기술자격을 취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타워크레인을 제외한 소형 건설기계(3t 미만 지게차, 굴삭기 등)는 도가 지정한 조종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이번 점검에서 교육기관을 점검해 미비한 점을 적극 보완할 계획이다.

주로 이론·실습 교육장 보유현황, 실습용 건설기계 보유현황, 이론·실습 강사의 자격조건 적합 여부, 교육생 교육 시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교육환경 개선 등 가벼운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교육기관 지정기준에 미달하면 시정명령 지시 후 재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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