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루니..파산 절차 들어간 더비, 승점 12점 삭감→단숨에 꼴찌

강동훈 입력 2021. 9. 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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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파산 절차에 들어간 더비 카운티가 승점 12점 삭감 징계 속에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결국 더비 카운티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재정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은 상황 속에서 구단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자 임명을 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제 우리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가 새로운 관리자를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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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재정난으로 파산 절차에 들어간 더비 카운티가 승점 12점 삭감 징계 속에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더비는 최근 재정 상황이 극악으로 치달으면서 위기에 놓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고, 구단을 운영하기 힘들 정도로 재정난에 시달렸다. 최근 몇 년간 회계 규칙 위반으로 인해 계속해서 징계까지 받았다. 이에 구단주 멜 모리스는 구단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더비 카운티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재정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은 상황 속에서 구단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자 임명을 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제 우리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가 새로운 관리자를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FL은 다음 날 "더비가 관리자 임명 의향 서류를 제출했다. 규정에 따라 파산 절차에 들어가며 승점 12점이 삭감될 것이다. 곧 행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더비가 현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며, 새로운 관리자들을 선임하기 위해 접촉하여 대화를 계속 나눌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최근 EFL은 행정 절차를 돌입했으며 더비는 승점 12점이 삭감됐다. 이에 따라 더비는 기존에 승점 10점이었으나 12점이 삭감되면서 –2점이 됐고, 단숨에 EFL 챔피언십 최하위로 떨어졌다. 현재 승점 4점으로 23위에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리하지 못한다는 가정하에 더비는 2경기를 이겨야지 탈꼴찌가 가능하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속에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자 더비 팬들은 자포자기했다. 최근 홈구장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21-22시즌 EFL 챔피언십 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일부 팬들은 모여서 'RIP(Rest In Peace : 편히 잠드소서) 더비 카운티' 문구가 담긴 메시지와 흰 국화꽃을 경기장 앞에 두고 갔다.

한편, 더비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웨인 루니(35·영국)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루니 감독은 2019년에 더비 카운티에 입단해 플레잉 코치로 뛰다가 지난 시즌 공동 임시 감독대행을 맡았고, 올해 초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루니 감독은 재정 상황이 극악인 상황 속에서도 의리를 지키며 팀에 남았고 현재 여론은 좋은 상태다.


사진 = Getty Images, 풋볼 데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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