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서 선전한 여자농구대표팀, FIBA 아시아컵 출전차 24일 출국

최용석 기자 2021. 9.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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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여자농구대표팀이 이번에는 아시아무대로 향한다.

정선민 감독(47)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본선을 위해 24일 출국한다.

도쿄올림픽 이후 새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은 "올림픽을 치른 뒤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지만 소집훈련을 잘 소화해줬다. 이전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올림픽 때처럼 좋은 경기력으로 월드컵 티켓을 획득하는 게 1차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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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2020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여자농구대표팀이 이번에는 아시아무대로 향한다.

정선민 감독(47)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본선을 위해 24일 출국한다. 요르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호주에서 펼쳐질 2022 FIBA 여자 농구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뉴질랜드, 인도, 일본 등과 A조에 속했다. 만만치 않은 조 편성이지만, 해볼 만하다. 도쿄올림픽에서 FIBA 랭킹 10위 이내의 스페인(2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9위)를 상대로 선전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이번 대회에도 나선다. 박지수(KB스타즈)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으로 제외돼 높이는 다소 낮아졌지만 박혜진(우리WON), 강이슬(KB스타즈)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도쿄올림픽 이후 새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은 “올림픽을 치른 뒤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지만 소집훈련을 잘 소화해줬다. 이전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올림픽 때처럼 좋은 경기력으로 월드컵 티켓을 획득하는 게 1차 목표다”고 밝혔다.

한국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 인도, 29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조 1위는 4강으로 직행하고, 2·3위는 B조 2·3위와 4강 진출을 놓고 6강전을 펼친다. B조에 속한 호주가 4강에 오르면 준결승에 진출한 나머지 3팀은 내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호주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해 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본선에 나설 10팀이 최종 확정된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도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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