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 형형색색 코스모스 활짝

장인수 기자 2021. 9.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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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충북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노근리평화공원 산책길은 코스모스가 하얗고 연분홍빛 꽃을 피워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노근리평화공원 하천변을 따라 코스모스 군락지를 이룬다.

노근리평화공원은 기존 추모 공간에서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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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하천변 군락지 자태 뽐내..사진 촬영지 인기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 활짝핀 코스모스길.(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충북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노근리평화공원 산책길은 코스모스가 하얗고 연분홍빛 꽃을 피워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노근리평화공원 하천변을 따라 코스모스 군락지를 이룬다.

이곳 코스모스는 추석 전부터 봉우리를 틔워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 10월까지 장미, 국화꽃과 어우러진 화려한 코스모스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근리평화공원은 기존 추모 공간에서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천변을 따라 활짝 핀 코스모스 길이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되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지키며 가을 추억 쌓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 활짝핀 코스모스길.(영동군 제공)©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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