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모사업 선정 실내외 정원·미세먼지차단 숲 조성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생활밀착형과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2년도 도시숲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과 스마트가든(실내정원), 미세먼지 차단 숲이다.

생활밀착형 숲은 생활권 녹색 휴식 공간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실외 정원이다.

국립괴산호국원 호국정원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5억원씩을 들여 숲을 조성한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이를 자동화 관리기술을 이용해 유지·관리하는 실내정원이다.

성불산휴양단지 내 무인카페에 실내 수직정원을 꾸민다.

내년까지 이들 숲과 가든을 만든다

2023년에는 40억원을 들여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군은 이들 도시숲 조성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조경수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괴산의 훌륭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괴산읍 서부리 녹색쌈지숲, 감물면 백양리 복합산림경관숲, 칠성면 사평리 학교숲 등 도시숲 3곳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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