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의 반격 "FIFA, '격년 월드컵' 홍보 말고 설득부터 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2년 개최 이슈와 관련, 홍보보다는 관련 단체 설득에 더 힘을 쏟으라고 충고했다.
UEFA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의 2년 개최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 그런데 FIFA는 벌써 '월드컵 2년 개최' 슬로건까지 만들고 홍보를 시작했다"며 "FIFA가 홍보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설득"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2년 개최 이슈와 관련, 홍보보다는 관련 단체 설득에 더 힘을 쏟으라고 충고했다.
FIFA는 아르센 벵거 글로벌 축구개발 책임자의 주도 아래 월드컵 개최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안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시아 팀들이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FIFA의 제안을 반겼지만, UEFA와 CONMEBOL(남미축구연맹) 등은 "너무 자주하면 대회의 가치가 떨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UEFA는 FIFA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UEFA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의 2년 개최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 그런데 FIFA는 벌써 '월드컵 2년 개최' 슬로건까지 만들고 홍보를 시작했다"며 "FIFA가 홍보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설득"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알렉산더 체페린 UEFA 회장 역시 "지금은 (홍보가 아닌) 의견을 모아야 할 때다. 편파적 의견이 대표된 의견으로 알려지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FIFA는 월드컵 2년 개최 홍보 슬로건을 발표하는 한편, "오는 30일 FIFA 회원국을 상대로 화상 회의를 개최해 의미 있는 토론을 펼칠 것"이라며 홍보와 설득을 동시에 계획 중이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남 텐프로 아가씨와 결혼한다는 아들, 역시"…경찰 출신 탐정, 조사 결과에 깜짝
- '지체장애' 박위, 우뚝 일어나 "나 원래 180㎝"…♥송지은, 팔짱·백허그 '설렘'
- 노현희 "'언니는 천박하고 더러운 역할 전문 배우' 후배 막말 상처"
- '파경' 이윤진 "공포에 떨게 했던 이범수 모의 총포,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
- 랄랄, 이동욱 닮은 남편 공개?…"장민호보다 더 잘생겨" 궁금증↑
- 사유리 "이상민 정자 없다더라…'아들 젠 아빠였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 송혜교,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일상에서도 독보적 비주얼 [N샷]
- 구준엽, ♥서희원과 첫 만남서 밀착 블루스 사진 공개…"첫눈에 반했다"
- 인천 '이슬람사원 건립 추진' 유튜버, 성범죄자였다…"알라에게 회개"
- 62세 최민수 "장례식때 쓸 것" 영정 촬영…강주은 "사람 일 몰라" 초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