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탕면 한글날 한정판 출시

[스포츠경향]

농심이 한글날을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을 선보였다.

23일 공개된 안성탕면 한정판은 한자로 써 있던 브랜드명 ‘안성탕면(安城湯麵)’을 한글로 표기한 제품으로, 한글날까지만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한정판에 쓰여진 제품명은 한글로만 곡을 쓰고,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가수 장기하가 직접 쓴 손글씨를 적용한 것이 특징. 장기하는 자신의 산문집에서 인생 최고의 라면으로 안성탕면을 언급할 정도로 안성탕면에 대한 애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안성탕면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고 부분이 비어있는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한글로 ‘안성탕면’ 글씨를 써 꾸밀 수 있게 하는 이벤트로, 한글로 적은 안성탕면 이미지를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이 한글로 인쇄된 의류와 농심 럭키박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