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주연 '십개월의 미래',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초청

김지혜 2021. 9. 23.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성은 주연의 영화 '십개월의 미래'가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는 물론 뉴욕아시안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그리고 파리한국영화제 초청까지 전 세계 영화제 초청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십개월의 미래'는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의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성은 주연의 영화 '십개월의 미래'가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십개월의 미래'는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0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남궁선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 작품은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페이사쥬(Paysage) 섹션에 초청됐다. 파리한국영화제는 다양한 한국 영화를 프랑스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정기 한국 문화행사다.

파리한국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다비드 트레들러(David Tredler)는 "'십개월의 미래'는 기상천외한 방식과 유머러스한 어조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유혹한다. 우습고 쓰라리며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매력적인 휴머니즘이 발생한다. 인생에 대한 분명한 주제의식 속에 웃음으로 따스함을 불어넣은 작품"이라며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겪는 고충을 날카롭게 짚어주는 영화 '십개월의 미래'를 이번 초청작 명단에 선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는 물론 뉴욕아시안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그리고 파리한국영화제 초청까지 전 세계 영화제 초청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십개월의 미래'는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의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예상치 못한 임신이라는 변수 앞에 갈팡질팡하는 스물아홉 살 '최미래'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영화 '시동', 드라마 '괴물'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최성은이 '최미래' 역을 맡았다. 또한 '밀정', '범죄소년' 등에 출연한 서영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모범택시', '악마판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백현진, 개성 있는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유이든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

'십개월의 미래'는 오는 10월 14일 정식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