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올리고 영양 챙기고' 음성군, 지역 농산물 학교 식자재 공급

윤원진 기자 2021. 9. 23.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멜론 872㎏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농민을 돕기 위해 매달 학교 급식으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학교 식자재 무상 공급은 지역 농가 매출 증대는 물론, 학교급식 안정화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체리·블루베리, 수박 등 매달 교체
지난해 3000만원에서 올해 7500만원 예산 확대
23일 충북 음성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멜론을 이달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남초 멜론 급식 모습.(음성군 제공)2021.9.23/©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멜론 872㎏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농민을 돕기 위해 매달 학교 급식으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방울토마토, 6월에는 체리와 블루베리, 7월에는 다올찬수박을 공급해 학부모와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은 멜론을 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2회에 걸쳐 공급하고, 10월에는 사과와 배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7500만원으로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

지역 농산물 학교 식자재 무상 공급은 지역 농가 매출 증대는 물론, 학교급식 안정화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학교 급식 관계자는 "명절이 있는 달은 식재료비 상승으로 식단 구성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군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