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월부터 신설 3000번 직행좌석버스 운행

KTX광명역 이용 편의증대 기대

신설 직행버스 3000번 모습.(광명시 제공)©뉴스1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신설 직행좌석버스 3000번을 오는 10월1일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000번 버스는 광명7동 화영운수 차고지를 기점으로 주요 환승정류장만 정차, KTX광명역까지 운행한다.

기존 시내버스는 광명7동부터 KTX광명역까지 약 40분 소요되는 반면, 3000번 버스는 이보다 10~20분 단축 됨으로써 KTX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3000번 버스는 총 5대가 운행될 예정이며 요금은 성인 2800원(카드기준)이다. 배차간격은 20~30분으로 첫차시간은 기점 시간으로 오전 4시30분, 막차시간은 오후 11시30분이다.

3000번 버스는 지난해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돼 신설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