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소방서, 추석 연휴 산악사고 11건 발생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1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09.23. (사진= 울주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1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악사고 대부분은 늦은 시간까지 등산하다 해가 지면서 길을 잃어 신고했으며 11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울주소방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는 시간에 등산을 시작해야 하고,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구조요청을 할 땐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 표시판이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사고 위치를 알려주면 더욱 빠르게 구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호영 소방서장은 “가을이 시작되며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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