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졸 채용 정보·취업지원 혜택 한눈에..교육부·장학재단, 전용 플랫폼 구축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기업의 고졸 채용 정보부터 취업 관련 각종 지원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칭)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를 구축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플랫폼에선 고졸 채용 및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혜택(인센티브)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또 583개 전체 직업계고 정보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 신용보증기금, 사람人 등 민·관 관계기관이 연계해 약 12만 개의 채용 정보 및 관련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고졸 청년들은 여러 구직 사이트를 검색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한편 명칭 공모전에는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징성, 독창성, 간결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청년들과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간 상생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졸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학교, 기업 등에 운영 체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취업 정보 제공기관과의 추가적인 연계를 통해 해당 플랫폼이 조기에 정착돼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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