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재명, 특검 가도 상관없다"..秋측 "문제없다는 자신감"

김지영 기자 2021. 9. 23.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가도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전 장관은 23일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화천대유 의혹에 대한 국조·특검 주장에 관해 "가도 상관이 없지 않나. 이재명 후보 측에 나올 건 없을 것 같긴 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선후보 100분 토론에 참석해 추미애 후보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가도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전 장관은 23일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화천대유 의혹에 대한 국조·특검 주장에 관해 "가도 상관이 없지 않나. 이재명 후보 측에 나올 건 없을 것 같긴 하다"고 했다. 이어 "(다만) 특검을 마치 여론몰이 무대로 만들어 정치적 사건으로 물타기를 할 소지는 있다"고 말했다.

대장동 사건을 두고 이낙연 전 대표와 이 지사 간 이른바 명낙대전이 고조되자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를 협공하는 명추연대 기조를 유지해왔다. 이런 상황에 추 전 장관의 특검을 수용하는 듯한 발언이 나오자 일각에서 명추연대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추 전 장관의 대선캠프 관계자는 "대장동 사업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오늘 방송의 발언은 대장동 개발은) 문제없다는 자신감 표현"이라며 "(대장동 사업은)합당하게 이뤄진 사업이고 일각에게 제기되는 비리 의혹은 객관적으로 없다고 확신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경선을 망가뜨리려는 외부세력과 이에 부화내동하는 내부에 대한 질타"라고 덧붙였다.

추 전 장관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문제(대장동 의혹)가 불거진 게,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선대본부장이 이재명 후보가 흠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가두기 위해서 들고 왔다"며 "MB(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감옥 갈 수 있다, 이런 허무맹랑한 말을 해서 불안한 후보 이미지를 씌우려고 했던 것"이라고 이낙연 캠프를 강하게 질타했다.

[관련기사]☞ '나혼산' 기안84 끝까지 감싼 남궁민 재조명…박나래 질문엔 비판여고생 콘돔 사간 뒤 찾아온 엄마…"임신하면 책임질 거야?"'암 투병' 민지영 "입원 하루 전, 겁난다…남편은 연고도 안 사줘"사망한 남편 묘비에 "간통남"이라 새긴 英 아내…아들도 동조김구라, 둘째 출산 2개월 전…'2세 가능성' 언급되자 보인 반응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