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고진영 "사흘 대회, 공격적으로 치겠다"

김경호 선임기자 입력 2021. 9. 23. 13:28 수정 2021. 9. 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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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흘 대회인 만큼 결론은 더 공격적으로 치겠다는 것이다.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인터뷰 중인 고진영. ㅣ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 통산 9승에 도전하는 고진영(26)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고진영은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CC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NW 아칸소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 인터뷰에서 3라운드로 치러지는 대회에 나서는 전략을 밝혔다.

지난주 우승 뒤 이동경로를 묻는 질문에 “텍사스에서 여기로 차로 이동해 왔다”고 밝힌 그는 “오늘 프로암 경기를 했고, 프로암을 하면서 지난 주 샷감을 이어서 어떤 연습을 해야하는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남아서, 대회 전까지 계획을 잘 짜서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대회 직후 곧바로 항공편으로 텍사스까지 간 뒤 그 곳에서 아칸소까지 자동차로 이동했다. 자동차로 약 5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여정이다.

고진영은 “아무래도 3일 대회와 4일 대회는 경기 운영 계획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며 “3일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나 또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코스 컨디션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고진영은 “특히나 이곳 코스는 비도 많이 왔고해서 생각보다 코스가 젖어있다. 그린이 부드럽기 때문에 웨지샷을 할 때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 백스핀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린이 부드러워 정교한 아이언샷과 웨지샷 컨트롤을 자랑하는 고진영으로서는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고진영은 23일 발표된 조편성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함께 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 21분(현지시간 오전 8시 21분) 1번티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아칸소대 출신으로 2014년 이 대회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우승한 경험을 갖고 있다. 고진영은 “여기 로저스는 상당히 유명한 전통이 있다. 대학교에서 응원하는 응원가를 재미있게 감상해도 좋을 거 같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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