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택청약제 개선' 시민간담회 28일개최

강근주 2021. 9. 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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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오는 28일 저녁 7시 대강당에서 공공분양 주택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약제도 개선 건의와 관련해 과천시는 첫 단계로 지난 8월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분양 이후 현재 청약제도로는 당해 개발지역에 오래 거주한 무주택 지역주민이 당첨되기가 어렵다 는 시민 의견이 많다"며 "이번 시민간담회에서 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좋은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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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오는 28일 저녁 7시 대강당에서 공공분양 주택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를 개최한다.

과천시는 현재 대다수 청약이 완료된 지식정보타운에 이어 과천과천지구 등 많은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과천시민은 이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주택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지역주민 관심에 맞춰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약제도 현실화가 중요하다 판단하고 청약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한다.

청약제도 개선 건의와 관련해 과천시는 첫 단계로 지난 8월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청약제도 개선과 관련한 63건의 시민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 중 다수가 의견을 제시한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오는 28일 시민간담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시민간담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과천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간담회 참석자는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과 한문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교수(부동산학과), 김지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부동산학과) 등 부동산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문도 교수는 현재 한국부동산경제협회 회장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정책에 대한 평론을 다양한 언론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김지현 교수는 국토교통부 중앙부동산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의견 수렴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제시한 거주기간에 따른 가점 부여를 제1주제로 시작해 4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분양 이후 현재 청약제도로는 당해 개발지역에 오래 거주한 무주택 지역주민이 당첨되기가 어렵다 는 시민 의견이 많다”며 “이번 시민간담회에서 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좋은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간담회 의견을 종합한 뒤 현 청약제도 문제점과 실수요자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오는 연말까지 정부에 개선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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