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개인 공매도 목적 주식 최소 90일 대여 

최서우 기자 2021. 9. 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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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빌릴 수 있는 증권사 19개→28개로 연내 확대

개인 투자자가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리는 기간이 현재 60일에서 90일로 연장되고 만기 연장도 가능해집니다.

금융위원회는 11월 1일 차입분부터 개인대주제도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주식 차입 기간을 60일에서 '90일 더하기 알파'로 연장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재 개인대주제도의 차입 기간은 1회, 60일로 설정돼 있어 이를 연장하려는 투자자는 만기일에 상환 후 재대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현재 개인대주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평균 상환기간은 9.0일로, 기관(64.8일)과 외국인(75.1일)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11월부터는 차입기간이 90일로 늘어나고, 만기 때 추가 만기 연장도 여러 번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만기일에 일시적 주가 급등 등에 따라 증권금융이 주식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이미 물량이 소진된 예외 상황에는 만기가 연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입기간 연장 시점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으며, 개인대주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현재 19개에서,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전체로 연내에 확대됩니다.

또 실시간 대주 통합거래시스템을 연내에 구축, 대주 재원 활용도를 제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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