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족 만난 뒤 감염 이어져..전남서 3명 추가 확진

이수민 기자 2021. 9. 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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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족을 만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2934~2936번으로 분류됐다.

이밖에 확진자 1명(2936번·고흥) 역시 타지역발 감염이다.

전남도는 추석 이후 타지역 관련 확진자가 늘고있는 것을 우려해 적극적 선제 검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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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보성·순천서 각 1명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23일 오전 대전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9.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추석연휴 가족을 만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2934~2936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고흥·보성·순천에서 각 1명씩이다.

이들 중 2명(2934번·순천, 2935번·보성)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2934번(순천)은 지난 19~21일 고흥에 있는 친가에서 매제(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2935번(보성)은 20~21일 자택서 아들(광주 확진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확진자 1명(2936번·고흥) 역시 타지역발 감염이다. 그는 지난 20~22일 전북 군산에 있는 친구를 만난 뒤 연쇄감염으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추석 이후 타지역 관련 확진자가 늘고있는 것을 우려해 적극적 선제 검사를 권고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량 증가로 누구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며 "타지역에서 방문한 가족·친지·지인 등을 만난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를 들러 진단검사를 받고 일정 기간 집에 머무르고, 잠복기를 감안해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다시 한번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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