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구라 둘째 소식에 깜짝.."저랑 52세 동갑, 늦둥이라니" ('라디오쇼')[종합]
"얼마나 귀엽겠냐" 축하
"가을은 김구라 씨에게 좋은 계절"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박명수가 김구라의 늦둥이 소식을 축하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코너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가을 명언’을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가을은 '정우성’”이라며 "늘 새롭고 신선하고 짜릿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정우성 씨를 만나봤다. 잘생기고 좋은 친구다"라며 이어 “정우성 씨한테 잘생겨서 나쁜 거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화를 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가을은 이수근”이라며 “짧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수근 씨 착하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고 감쌌다.
이후 “가을은 김구라다. 아기 낳으신 좋은 계절이다”라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김구라 씨 아기 낳았어요?”라며 놀라워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산부인과에 누가 봤다는 말이 있었는데 부담될까 봐 안 물어봤다”면서 "너무 잘됐다”고 축하했다.
이어 “저와 동갑인데 52살에 늦둥이라니 얼마나 귀엽겠냐”며 “친구로서 동료로서 너무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가을은 김구라 씨에게 좋은 계절이 될 것 같다"고 거듭 축하했다.
이날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전에 2세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래퍼로 활동 중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김동현)에게 22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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