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다저스, 무너진 뷸러..COL 원정서 역전패 [LAD 리뷰]

홍지수 2021. 9.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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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10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5회초 베츠가 볼넷, 시거가 좌전 안타, 터너가 볼넷으로 나가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는 7회말 크론에게 적시 2루타, 힐리아드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5-1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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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는 2021년 9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10 역전패를 당했다. 믿었던 카드 워커 뷸러가 무너졌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10 역전패를 당했다. 믿었던 카드 워커 뷸러가 무너졌다.

3회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벌이던 다저스는 4회초 2사 2루에서 럭스의 적시 2루타와 레일리의 투런이 터지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경기가 뒤집혔다.

뷸러가 4회말 첫 타자 로저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고 블랙몬에게 좌전 안타, 스토리이게 우전 안타, 크론에게는 중전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맥마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뷸러는 디아즈와 힐리아드를 각각 우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마르케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고 강판됐다.

다저스는 5회초 베츠가 볼넷, 시거가 좌전 안타, 터너가 볼넷으로 나가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먼시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득점, 터너가 희생 플라이를 쳐 승부를 5-5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4회말 뷸러를 구원 등판한 브루홀이 5회말 무사 1, 2루 상황으로 몰렸고 그래태롤이 세 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스토리에게 적시타를 뺏기면서 다시 5-6으로 끌려가게 됐다.

다저스는 7회말 크론에게 적시 2루타, 힐리아드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면서 5-10이 됐다. 8회초, 9회초 두 번 남은 공격 기회에서 1점도 뽑지 못하고 지난 19일 신시내티전(5-1 승)부터 시작된 3연승 기세를 더 이어가지 못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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