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후폭풍 시작되나..방역당국 "다음주에 확인될 것"

주명호 기자 2021. 9.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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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로 인한 '코로나19(COVID-19)' 감염 확산 추이가 다음 주 중에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전 열린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다음주 중에 추석연휴 접촉으로 인한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검사 현황과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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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23일 오전 대전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이 발생하며 추석 연휴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급격하게 늘었다. 2021.9.23/뉴스1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로 인한 '코로나19(COVID-19)' 감염 확산 추이가 다음 주 중에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전 열린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다음주 중에 추석연휴 접촉으로 인한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검사 현황과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6명으로 집계됐다. 21일 1729명, 전날 1720명에 이어 3일째 1700명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연휴기간 중에 검사량 대비 확진자수가 다소 증가하는 추이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주와 다음주 이후에 영향이 어떻게 될지 우려하며 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수도권 유행이 증가할 지와 비수도권 재확산이 나타날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박향 반장은 "추석기간 당일은 정체가 있었지만 귀가 동안 접촉하는 기회가 늘었기 때문에 오늘 내일 사이 검사수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그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도 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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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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