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이동 여파'.. 전남 하루 15명 확진자 발생

한승하 2021. 9.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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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전남에서 가족을 만난 뒤 감염되는 사례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명 발생했다.

대부분은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18일 전후로 가족이 있는 전남 집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 뒤 양성 판정 받은 사례다.

앞서 전남도는 추석 연휴간 타지역 거주 가족·친지·지인을 접촉한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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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전남에서 가족을 만난 뒤 감염되는 사례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명 발생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2919∼2933번으로 분류됐다. 지역은 목포시 6명, 여수시 2명, 순천시 1명, 고흥·광양·담양·무안·보성·장성군 각각 1명이다.

이들 중 9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수도권 등 타지역 거주자이거나 그와 접촉한 전남도민이다. 대부분은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18일 전후로 가족이 있는 전남 집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 뒤 양성 판정 받은 사례다.

앞서 전남도는 추석 연휴간 타지역 거주 가족·친지·지인을 접촉한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 확진자들은 △자발적 검사 3명 △광주 병원서 확진 1명 △해외입국(네팔)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1명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량 증가로 누구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며 “타지역에서 방문한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을 만난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를 들러 진단검사를 받고 일정 기간 집에 머무르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국장은 “잠복기를 감안해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다시 한번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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